중국은 물론 유럽연합과 캐나다 멕시코 등 우방과도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, 오늘은 "관세가 최고"라면서 관세 폭탄 정책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는 환율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인데요. <br /> <br />전 세계가 트럼프의 관세 폭탄 정책을 비난하고, 미국 내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,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?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속셈은 무엇이고 미국 전문가들은 앞으로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연결합니다. 김영수 특파원! <br /> <br />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관세가 최고라면서 자화자찬을 했어요. 내용부터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각으로 24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"수년간 우리를 불공정하게 대한 나라들 모두가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오고 있다"며 '관세 폭탄' 정책을 자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이 일은 오래전에 일어났어야 했지만, 속담에도 있듯이 늦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낫다"라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"관세가 최고다!"라며 강조한 뒤 "무역에서 미국을 부당하게 대우한 나라는 공정한 거래를 위한 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관세를 물게 된다"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우리는 도둑질을 당하는 '돼지 저금통'이다. 다 잘 될 것이다"라며 확실히 미국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 경제 지표가 지금 최고라면서 "미국을 다시 위대하게"라는 문구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과는 달리 관세 폭탄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메랑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특히 중국이 보복관세를 트럼프 대통령의 표밭 지역의 주력 생산품에 집중적으로 부과하면서 정치적 타격을 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콩과 쇠고기, 돼지고기 등 농산물과 자동차가 중국이 부과한 관세 물량의 65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는 거죠. <br /> <br />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미국 농부들은 최근 농축산물의 대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철강제품에 관세 폭탄을 맞은 유럽연합도 미국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보복 관세를 매기면서 미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여론도 좋지 않다면서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전체적으로 보면 반대가 찬성의 두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51318255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